돌아보니 CapitalEDGE를 발행하기 시작한 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2022년 7월 뉴스레터를 쓰기 시작하고 2022년 9월부터 외부 구독자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하였으니 횟수로도 어느덧 15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누가 볼까'란 생각으로 시작한 뉴스레터는 어느덧 1,5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2023년은 저에게도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우선 1년간 꾸준하게 뉴스레터를 발행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세어보니 올해 발송한 주간뉴스레터가 43건, 그리고 유료뉴스레터가 47건이네요. 처음 목표했던 '꾸준함'에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개인이 발행하는 1인 미디어로서 한계도 많이 느끼지만 앞으로도 CapitalEDGE만의 길을 뚜벅뚜벅 가보고자 합니다. 저희에게 KPI는 구독자 수도, 조회 수도 아닌, 다른 미디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엣지'있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2024년에도 '테크 + 벤처 + 투자'를 넘나드는 다양한 컨텐츠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좋았던 점, 바라는 점, 개선해야 할 점, 2024년에 다뤘으면 하는 내용 등 어떤 의견도 좋습니다. 구독자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보다 나은 뉴스레터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