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2개월이 지났습니다. 최악을 예상했던 지난 4분기와는 다르게 연초 실리콘밸리의 투자 분위기는 조심스럽게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1월 중 잠시 온기가 돌았던 주식 시장의 분위기에 힘입어 당분간 희망과 공포가 교차되는 모습이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는 '뉴노멀'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히면서 실리콘밸리 대형 벤처캐피탈들 또한 천천히 투자를 재개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역학관계는 2018년 이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지난 2 - 3년 간 이어진 스타트업 투자 버블과 비교해볼 때